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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내동 맛집]1984그수육집칼국수

먹부림~

by 홍롱이 2022. 9. 6. 23: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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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공원으로 운동하러 가는길에 

급 칼국수가 땡겨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발견한 그곳~

근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어서 깔끔하게 포기

(줄서서 먹고 싶지않아.......)

근데 사람이 바글바글 한거보니 먹어보고 싶긴 했다~

 

몇일뒤~

또 운동겸 파워워킹 하다가 발견하고, 냅다 들어감~

이번엔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먹었다~

 

일단 메뉴는 단촐하다~  그래서 좋다~

선택지가 많으면 선택장애 발동!!

 

문열고 들어설때 앞에 테이블이 육전을 먹고있었다~

보자마자 육전먹어야지~~  했는데

메뉴판을 보니 전종류는 부추전만 있었........-_-?

그럼 부추전 하나 시키고!  칼국수 하나 시키고!!

'많이 먹지 말자' 라는 신념으로 조금(?)만 시켰다 ㅋㅋㅋ

 

나오고 다시 보니 저 가득 올려져있는 새우들을 고기색으로 봐서 육전이라 생각한 나~ ㅋㅋㅋ

 

부추전이라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왠 새우가 가득???  이정도면 새우전 아니냐며...

부추전과 깔끔한 간장이 전부~

집게와 가위와 함께 나와서 네모네모 하게 짤랐당~

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 있어서 돌돌돌 말아 먹어도 될듯~ 

 

부추전을 먹으면서 김치가 생각났는데.......  부추전에는 김치가 안나오는건가 하고 간장에 콕콕~~

근데 그냥 먹어도 맛있긴 했다~

단.....  건새우라 그런지 입안을 콕콕~  찔러서 쪼매 아프지만~  마시썽~

먹는 내내 ' 톡특한 조합이다~~ '  라고 생각하면서 클리어~

 

 

부추전이 먼저 나왔고 다먹을때쯤 칼국수가 나옴~

(칼국수가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말이지.....)

 

칼국수가 나오면서 ~ 부추전을 클리어한 접시를 보며 김치를 달라고 하지 그랬냐며.....-_-;;

원래 안주는줄 알았다구요.......

손님이 많지도 않았는데 김치 주는걸 왜 까먹으셨나요...  ㅜㅜ

 

 

칼국수 비주얼 보고 놀랬.........

칼국수에 노른자가 올라가져 있는건 첨보고~  

1초 후추가루를 저렇게 많이 넣었지?  생각했는데 들깨가루였고~ㅋㅋㅋ

비주얼이 이뿌다~ 오오오~~

쉐킷쉐킷 섞고나니 먹음직한 비쥬얼~~   

 

조준이고 뭐고 후딱후딱 찍고나서 미친듯 마셨다 ㅋㅋㅋ  

 

그 문제의 김치(?) 를 주고 나서 실비김치 맛보기로 드린다며 

쪼꼼~~  주셨다 

실비김치......  맵다...  먹자마자 맵다

저 벽에 빈속에 먹지말라는 글을 괜히 쓴게 아니다...

내가 맵찔이는 아니지만 매운편에 속한다~

 

가성비 괜찮은 맛과 양이라고~  칭찬을 하면서 먹으면서 다시 메뉴판을 봤는데

부추전이라고만 생각했던

그 전의 제목은 "보리새우 부추전"  이였다

제목부터가 보리새우가 앞에 붙어있는데 난 보고싶은 부추전만 보고

이정도면 새우전 아니냐고 말했던 내가 너무 웃기다~  

보고싶은 글만 본거다 ㅋㅋㅋㅋㅋ

 

어쨋거나 다시 가고 싶은 곳~

메뉴도 몇개 없으니 하나하나 와서 먹어보고싶다~

다음에는 수육이다!!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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